기아자동차 측은 '다시 한번 경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보려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공간, 편의, 안전, 가성비 등의 측면에서 최신의 스마트 기술들을 아낌 없이 적용해 경차 이상의 우수한 상품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코드명 JA로 개발된 올 뉴 모닝은 '스마트 컴팩트'라는 슬로건으로, 초고장력 장판의 확대, 안전 사양의 대거 적용 등 '통뼈 경차'라는 별명을 붙여가면서 그 안전성에 무게를 두었다. 혹여 기회가 된다면 '까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겠으나, 경차가 단단하고 안전해봤자 거기서 거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깰 수 있는 모델이 된다면 그건 또 새로운, 그리고 경쟁 브랜드 경쟁 모델이 상당히 배 아파할 의미를 갖게 되지 않나 싶다.
외관상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경차 요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닝과 스파크 모두 이 이상 늘어나면 경차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내 공간에서는 '역시 공간 마술사 그룹'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mm단위 이기 때문에 굉장히 미미한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1mm 늘리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임을 감안한다면, 정말 '독한 사람들' 이 아닌가 싶다.
누가봐도 옆집 스파크다.
사전계약 2주만에 4천여대가 계약되었다는 올 뉴 모닝은 베이직 혹은 아트컬렉션 패키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성능상의 차이라기 보단 특색있는 포인트 컬러 등 개성있는 모델을 소유하고자 한다면 아트컬랙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2~30대 고객이라면 베이직 모델은 보면 안된다고까지 하고 싶다. 그만큼 크지 않지만, 소소한 매력이 극대화된 케이스이다.
2017년 자동차 시장의 포문을 연 두개의 모델 중 상당히 발칙한 모델. 기아 올 뉴 모닝.
경쟁모델은 분명 긴장하게 될 것이고, 이 작은 왕은 그를 향한 거침 없는 질주를 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끝]
글 : Team 차한잔, 아쿠토
사진 : Team 차한잔, 아쿠토, 오토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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