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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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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승기] ‘사촌 동생보단’ 럭셔리 합니다. 캐딜락 XT6
새롭게 출시하는 차를 직접 보고 운전하기 전에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경험하기 전에 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실처럼 자리 잡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XT6는 시승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 제조사에서 받은 자료 속 숫자는 사촌동생인 ‘쉐보레 트래버스’를 떠올리게 했다. 시승하면서 굉장히 크게 실망했기 때문에 불안감은 더욱 컸다. 자꾸 뿌리내리려 하는 편견을 열심히 지우며 시승회가 진행된 서울 도산대로의 캐딜락 하우스로 향했다. 시승코스는 캐딜락하우스 서울을 출발해 올림픽대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거쳐 경기도 가평을 왕복하도록 구성됐다. ◆ 새로운 아메리칸 빅 가이 처음 마주친 XT6의 감상은 ‘한 덩치 하는 아메리칸 빅가이’다. 물론 미국 브랜드 차라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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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승기] 총알 탄 SUV, 마세라티 르반테S
지금은 고성능 브랜드가 SUV를 만드는 것은 그리 신기한 일이 아니다. 한 때는 자존심을 버리고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었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형(異形)의 존재가 될 것이라는 걱정과 달리 고성능 SUV는 출시와 함께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지금의 SUV 열풍에는 이러한 고성능 SUV가 한 몫 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마세라티의 SUV 르반테는 이런 흐름을 만든 선두주자다. 포르쉐 카이엔이 시장을 열어놨다면 르반테는 넓혔다. 2016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이후, 2017년 말까지 3만 5000대가 넘게 판매됐다. 고성능차는 세단 또는 쿠페형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관념을 깼다. 고성능 SUV란 무엇인가. 크고 넉넉한 적재공간과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목적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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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승기] 처음 치곤 괜찮지만, 결국 고급 싼타페. 제네시스 GV80
영상 PD를 같이 하고 있으면 시승이 아니라 동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동승자의 입장에서 차를 보고 느낄 기회가 많이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차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추가됐다. 촬영이 편한지, 운전석 기둥(A 필러)에 머리를 얼마나 박는지 같은 기준이다. 몇차례 반복하다 보면 촬영이 편할수록 직접 운전할 때도 편하다는 경험이 쌓였다. GV80이 그랬다. 지난 1월 출시와 함께 진행된 시승회에서는 영상 촬영으로 인해 조수석 동승만 했다. 현장에서 인터넷 스트리밍 생방송을 진행한 덕분에 정신이 없었지만 촬영은 편하게 진행했다. 흔들림 없는 서스펜션 덕분에 좋은 인상이 남았다. 결과적으로는 실망으로 이어졌지만 그래도 이번 시승을 상당히 기대했던 이유다. 시승차는 출시발표회 당시 시승했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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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승기] XM3, 바게트 빵에 슈바인 학센을 올려서 먹어봅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랜만에 신차를 공개했다. 세단인지 SUV인지 다소 헷갈리는 디자인의 XM3가 그 주인공이다.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라는 이름의 콘셉트카로 공개 후 약 1년만이다.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경기 침체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자동차 업계도 상당히 힘든 시기다. 그 와중에도 공개행사를 취소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 회사가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차를 공개했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사정을 빼고 보더라도 이 차에 대한 궁금증은 상당히 컸다. C 세그먼트와 B 세그먼트 사이의 어중간한 크기. 국내 시장에서 더 익숙한 표현으로는 준중형 SUV다. 이 크기에서는 처음으로 쿠페형 SUV라는 기묘한 콘셉트가 적용됐다. 거기에 엔진은 1.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
Here Comes a New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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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에 이 구성, 기아차 2021 쏘울 부스터 & EV 출시
기아자동차가 23일(월) 첨단 편의장비와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쏘울 부스터와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했다. 연식변경과 함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전트림에 기본 적용하는 등 첨단 기능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회사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들의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별로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km인 도심형 배터리를 징착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이들의 수요에 대응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km인 기본형 배터리를 적용해 장거리 운전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후석 승객..
2020.03.23 11:03 -
포드 베스트셀러 '트랜짓', 2022년 순수 전기차로 나온다
포드가 베스트셀러 밴 ‘포드 트랜짓(Transit)’을 순수 전기차 모델로 출시한다. 지난 41년간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포드 트랜짓이 2022년 북미와 캐나다에서 순수 전기차로 출시된다. 포드는 2025년 전기차의 비율이 전체의 8%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약 115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트랜짓의 순수 전기차 모델은 미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주행 성능을 최적화 하기 위한 고속 데이터 아키텍쳐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더 스마트하게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대 10대의 디바이스까지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을 사용할 수 있는 모뎀이 장착되며, 포드의 통신 기술 서비스인 포드 텔레매틱스를 통해 ..
2020.03.22 10:00 -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 인도 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의 사륜구동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두 가지 전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그리고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 차에는 사륜구동 모델에만 적용되는 ‘4모션 액티브 컨트롤‘과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가 탑재됐다.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은 중앙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온로드, 오프로드, 오프로드 인디비주얼, 스노우 드라이빙 모드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주행모드에 따라 다양한 노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차세대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장착..
2020.03.20 11:43 -
혼다코리아, 2020년형 어코드&오딧세이 출시
혼다코리아가 2020년형 어코드 터보와 터보 스포츠, 오딧세이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형 신차를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고급 가죽 키케이스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공식 딜러를 통해 혼다 자동차를 구입한 본인 및 배우자, 부모, 자녀 및 형제·자매가 신차를 재구매 할 경우 주유비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따라 최소 130만원에서 최대 143만원까지 가격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코드 터보 3610만원, 어코드 터보 스포츠 4147만원, 오딧세이는 5647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혼다 어코드 터보 스포츠는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
2020.03.19 10:18